정치 뉴시스 2026-05-20T10:18:52

담양군수 선거 과열 네거티브 공방→고발전 비화

원문 보기

[담양=뉴시스] 송창헌 기자 = 전남 담양군수 선거를 둘러싼 네거티브 공방이 가열되열서 고발전으로까지 번지고 있다.20일 지역 정가와 경찰에 따르면 광주경찰청은 최근 더불어민주당 박종원 후보가 금품을 살포했다 는 내용의 고발장을 토대로 내사에 착수했다.박 후보는 지난해 10월 50여 명이 참석한 한 고등학교 동우회 부부 모임을 찾아 특정인에게 현금을 제공한 의혹을 받고 있다.이에 대해 박 후보 측은 이날 일각에서 제기한 기부행위 의혹 동영상은 조작되고 악의적으로 편집된 허위사실 이라며 최초 유포자 등 관련자들을 공직선거법상 허위사실 유포와 낙선 목적 비방 혐의로 담양군 선거관리위원회 등에 고발했다.캠프 측은 광주에서 고교 후배 가족들이 격려차 방문한 모임에서 어린 자녀 10여 명에게 만원씩 주라 며 모임회장에게 건넨 5만원권 2장이 선거범죄로 둔갑했다 며 순수한 용돈 1만 원을 붙잡고 늘어지는 물타기 네거티브 라고 밝혔다.앞서 민주당 전남도당은 지난 15일 조국혁신당 소속 현 군수인 정철원 후보를 부동산실명법 위반 등의 혐의로 전남경찰청에 고발했다.전남도당은 뉴스타파 보도를 인용, 정 군수가 과거 운영했던 모 건설사가 최근 10년간 담양군으로부터 18억원 규모의 수의계약을 수주한 사실을 문제 삼았다. 또 정 군수가 주식을 모두 매각했다 고 주장하면서도 매각 대상을 기억하지 못한다는 점, 해당 건설사 역대 대표들이 바지 사장 이었다는 증언, 군의원 재잭 시절 가족 재산이 급증한 점에도 의문을 제기했다.이에 정 군수 측은 근거 없는 네거티브 라고 반박했다. 정 후보 측은 해당 회사의 지분과 경영권은 관련법에 따라 이미 이전했고, 현재 해당 법인은 저와 무관하다 고 반박했고, 차명회사로 재산 증식을 한 것 아니냐는 지적에도 세금과 행정 절차 모두 적법하게 이행했다 고 밝혔다.또 3선 군의원을 거쳐 군수직에 오르기까지 법적·윤리적 검증을 충분히 받았다 며 소모적 비방보다는 정책과 비전으로 군민의 평가를 받겠다 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goodchang@newsi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