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
조선일보
2026-03-24T15:45:00
“예산 제로베이스서 다시 책정… 부속 기관들 흑자 전환”
원문 보기고려대가 최근 적자로 운영되던 부속 기관 3곳(출판문화원·안암학사·미래교육원)을 흑자로 전환하는 데 성공했다. 지난 3년간 수익 사업 매출액은 37% 끌어올렸고, 기부금 약정액은 국내 대학 최대 규모인 3200억원을 기록했다. 이렇게 확보한 재정으로 첨단 분야 연구 투자를 늘렸고, 전임 교원 397명을 신규 영입했다. 많은 한국 대학이 인구 감소 등에 따른 ‘재정난’과 국내외로 인재가 유출되는 현상 때문에 골머리를 앓고 있는 상황에서 고려대는 해당 지표들이 크게 나아진 것이다. 이 때문에 고려대의 해법을 벤치마킹하려는 대학들 문의도 이어지고 있다. 모두 2023년 3월 김동원 총장 취임 이후 이뤄진 일이다. 지난 6일 김 총장을 만나 그 비결을 들었다. 다음은 김 총장과의 일문일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