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뉴시스 2026-04-15T21:49:28

주한미군사령관 내주 청문회 연속 출석…자산 중동 반출 주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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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임철휘 기자 = 제이비어 브런슨 한미연합사령관 겸 주한미군사령관이 미 연방 의회 상·하원 청문회에 연달아 출석한다.15일(현지 시간) 미 연방 상원 군사위원회 홈페이지에 따르면 상원 군사위원회는 오는 21일 오전 9시30분 브런슨 사령관과 새뮤얼 퍼파로 미 인도·태평양사령관을 불러 청문회를 연다.주제는 인도·태평양사령부 및 주한미군 태세 로, 2027회계연도 국방수권법 요청안과 향후 국방계획을 점검한다는 계획이다.하원 군사위원회도 22일 오전 10시 인도·태평양 지역 내 미군 태세 및 국가안보 과제 를 주제로 브런슨, 퍼파로 사령관과 존 노 국방부 인도·태평양 담당 차관보를 증인으로 세운다.두 청문회는 형식상 연례적인 태세 점검이지만, 올해는 미국의 대이란 군사작전이 이어지는 와중에 열려 주목된다.지난달 미국이 한국 내 일부 무기, 특히 패트리엇과 사드(THAAD·고고도미사일방어체계) 일부를 중동으로 재배치한 것으로 알려지면서 한국과 일본에서 역내 안보 공백 우려가 커진 상황이다. 이재명 대통령도 당시 일부 미군 자산 반출 논란을 언급하면서도 대북 억지에는 지장이 없다는 입장을 밝힌 바 있다.이 때문에 이번 청문회에서는 우선 주한미군과 인도·태평양 지역의 자산 반출이 실제 어느 수준에서 이뤄졌는지가 쟁점이 될 것으로 보인다.공개 청문회에서 세부 전력 이동이 모두 드러나지는 않더라도 의원들은 브런슨 사령관에게 패트리엇·사드 등 방공 자산 이동이 대북 대비태세에 어떤 영향을 미쳤는지, 공백이 발생했다면 어떤 방식으로 보완하고 있는지를 집중 질의할 가능성이 크다.상원 청문회가 공개·비공개 세션으로 나뉘는 만큼 민감한 전력 운용 문제는 비공개 논의로 넘어갈 여지도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fe@newsi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