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 조선일보 2026-06-04T15:32:00

“韓, 100점짜리 자율주행차 요구… 데이터 쌓아야 美·中처럼 발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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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4월 말 정부는 자율주행 실증 도시로 지정된 광주광역시에서 기업 3곳이 자율주행차 200대를 운행해 보며 경험을 쌓게 하는 사업을 시작했다. 한 도시 전역에서 자율 차 총 200대를 다니게 하는 시험을 허용한 것은 이번이 국내 최초다. 오토노머스에이투지(A2Z)는 이 사업에서 현대차, 라이드플럭스와 함께 ‘국가대표 자율 주행 기업’으로 선정된 곳이다. 현대차 출신 자율 주행 엔지니어 4명이 2018년 창업한 A2Z는 차량 개발부터 소프트웨어, 관제 시스템까지 직접 구축할 수 있는 기술력을 갖췄다. 지난해 글로벌 시장조사 기관 가이드하우스가 선정한 ‘자율 주행 리더 보드’ 평가에서 테슬라, 모셔널 등을 꺾고 세계 7위에 올랐다. 누적 외부 투자액은 1225억원으로 국내 자율 주행 전문 기업 중 최대다. 지난달 11일 경기 안양시 A2Z 평촌연구소에서 한지형(45) 대표를 만나 한국 자율 주행의 과제에 대해 물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