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뉴시스 2026-05-22T07:30:28

국힘 보좌진 "전재수 갑질 의혹…부산 맡길 수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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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뉴시스]원동화 기자 = 국민의힘 부산지역 국회의원 보좌진들이 전재수 더불어민주당 부산시장 후보의 보좌진 폭언·갑질 의혹과 관련해 공개 비판에 나섰다.보좌진들은 22일 부산시의회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보좌진조차 존중하지 않는 정치에 부산의 미래를 맡길 수 없다 고 밝혔다. 이날 기자회견에는 40여 명의 보좌진이 참석했다.이들은 보좌진은 단순한 심부름꾼이 아니다 며 정책을 만들고 민심을 전달하며 시민과 정치의 거리를 가장 가까이 연결하는 국민의힘 국회의원의 정치적 동지 라고 강조했다.이어 그렇기에 특정 사안에 대해 공개적으로 입장을 밝히는 것은 결코 쉬운 일이 아니었다 며 그러나 더는 침묵하는 것이 비겁하다고 판단했다 고 말했다.보좌진들은 최근 제기된 폭언·갑질 의혹에 대해 전 후보는 진심 어린 사과와 성찰 대신 일방적인 주장이다 황당하다 며 의혹 자체를 비웃고 일축하는 태도를 보였다 며 함께 일했던 보좌진들의 고통과 상처는 외면한 채 문제를 제기한 사람들을 사실상 거짓말쟁이로 몰아가는 모습에 깊은 분노와 참담함을 느끼지 않을 수 없다 고 밝혔다.또 통일교 금품수수 의혹 과정에서 젊은 비서관들이 컴퓨터를 망치로 부수고 증거물을 목욕탕 쓰레기통에 버리는 등 증거인멸의 한가운데로 내몰려 결국 재판까지 받게 된 상황은 정치권 전체를 충격에 빠뜨렸다 고 주장했다.이들은 정치인이 자신의 책임은 숨긴 채 가장 가까이에서 일하던 보좌진들을 증거인멸의 도구와 방패막이로 내몰았다는 의혹은 결코 용납할 수 없다 고 강조했다.앞서 전 후보의 전직 보좌진은 비용 절감을 이유로 업체에 맡길 조기 설치와 철거 업무를 보좌진들에게 직접 지시했고, 주말과 명절, 새벽까지 가리지 않고 업무를 시켰다 고 말했다. 또 일부 폭언과 모욕적 언행이 있었다는 증언도 나왔다고 주장했다.이에 대해 전재수 후보 선대위측 관계자는 일방적인 주장이고 정치프레임에 불과하다 며 사실관계를 확인해야 한다 고 반박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dhwon@newsi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