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란 대통령 "종전 MOU에 미사일 포함 안돼…타협 없다"
원문 보기[서울=뉴시스] 이재우 기자 = 마수드 페제시키안 이란 대통령은 미국과 체결한 전쟁 종식을 위한 양해각서(MOU)에 이란의 탄도미사일 제한 문제는 포함되지 않았고 앞으로도 포함되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파키스탄 영자 매체 던 등에 따르면 페제시키안 대통령은 이날 파키스탄 이슬라마바드에서 열린 셰바즈 샤리프 파키스탄 총리와 회담 뒤 공동 기자회견에서 미사일 프로그램은 MOU의 일부가 아니며 포함돼서도 안 된다 고 주장했다.그는 미사일 능력이 없었다면 이란은 미국과 시온주의 정권(이스라엘)에 약탈당하고 파괴됐을 것이다. 이스라엘이 팔레스타인 가자지구에서 했던 것처럼 말이다 며 이란은 미사일 프로그램과 능력에 대해 결코 타협하지 않을 것이며 이란과 어떤 상대 사이의 어떠한 합의에도 포함되지 않을 것 이라고 말했다.페제시키안 대통령은 서아시아와 페르시아만의 평화와 안정, 지속 가능한 안보, 발전과 국민의 복지는 오직 솔직하고 정직한 대화, 역내 협력과 상호작용, 국가간 상호 존중에 기반한 협력을 통해서만 보장될 수 있다고 믿는다 고도 말했다.그러면서 지역 국가들 사이의 공통 이해를 형성하고 새로운 안보 구조를 구축하기 위해 우정의 손을 내민다 고 했다.페제쉬키안 대통령은 샤리프 총리의 초청으로 파카스탄을 공식 방문했다.샤리프 총리는 파키스탄은 미국과 이란의 평화 과정에서 정직하고 성실한 중재자 역할을 했다 며 이란의 탄도미사일 제한 문제는 합의의 일부가 아니었다고 강조했다.그는 MOU는 탄도미사일을 언급하지 않는다. 탄도미사일은 협상 테이블에 오른 적도, 의제가 된 적도 없었다. 이란은 이 문제를 논의하려 하지 않았다 며 어떤 혼란도 있어서는 안된다. 이 합의를 깨려고 하는 이들이 전세계에 있다 고 말했다.그러면서 어떤 나라는 탄도미사일을 가질 수 있고, 이란은 가지면 안 된다는 식의 이중 잣대는 있을 수 없다 며 그런 위선은 받아들일 수 없다 고 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ironn108@newsi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