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 조선일보 2026-08-27T15:40:00

[우리 아이 튼튼하게] 잘 먹어도 키·체중 줄어들면 알레르기·호르몬 이상 의심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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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아기(1세 미만)는 인생에서 신체적 성장과 발달이 가장 폭발적으로 일어나는 시기예요. 생후 5개월이 되면 태어났을 때 체중의 약 2배가 되고, 12개월이 되면 3배에 달합니다. 키도 1년 동안 약 25㎝가 커요. 뇌의 급격한 발달로 머리둘레 역시 빠르게 성장합니다. 다만 영아의 성장은 매일 일정하게 이뤄지는 게 아니라, 잘 자라다가도 일시적으로 성장이 정체되고 잘 먹지 않는 시기가 번갈아 찾아와요. 특히 생후 첫 3개월 동안 크게 성장하던 아기들은 대부분 4~6개월이 되면 체중 증가 속도가 눈에 띄게 느려져요. 이때 부모들의 걱정이 크게 늘어납니다. 하지만 이 시기에 아기가 자라지 않는 것은 아니에요. 에너지는 체중 증가 대신 근육 발달이나 인지 능력을 키우는 쪽으로 쏠리고 있어요. 또한 아기들은 잘 먹는 시기가 있으면 안 먹는 시기도 함께 겪기 마련입니다. 며칠 동안 덜 먹었다고 해서 바로 큰 문제가 되는 것은 아니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