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뉴시스 2026-06-17T06:47:39

김 총리 "포스코 광양제철소 전기로 준공, '친환경 철강' 진화의 상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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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이인준 기자 = 김민석 국무총리는 17일 포스코 광양제철소 전기로 준공식을 축하하고 광양제철소의 전기로 준공은 단순한 설비 이상의 의미 라며 탄소 다배출 산업에서 친환경 산업으로 진화하는 철강 산업의 미래를 상징한다 고 밝혔다.김 총리는 이날 전남 광양에서 열린 준공식 축사를 통해 국내 최대 규모인 광양 전기로는 탄소 배출을 획기적으로 낮추면서 조업의 유연성까지 갖춘 설비 라며 포스코가 포항에서 추진하고 있는 수소환원제철 과 더불어, 철강산업의 탄소배출 절감을 이끌 핵심 축 이라고 했다. 이어 포스코가 저탄소 전환의 게임체인저가 될 수소환원제철 과 그리고 전기로 라는 양대 동력을 확보하고 글로벌 철강산업의 탄소중립을 선도해 나갈 것으로 확신한다 고 말했다. 김 총리는 또한 정부는 철강산업의 글로벌 공급과잉, 보호무역주의 강화, 탄소감축 요구에 직면해 끊임없이 도전하고 혁신해 온 철강업계의 노력에 함께하겠다 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철강업계의 친환경 전환을 든든하게 뒷받침하겠다. 전기로의 핵심 원료인 철스크랩의 품질 개선, 수급 안정화를 지원하고, 수소환원제철 실증사업을 차질 없이 추진하겠다. 저탄소철강 인증제를 도입하는 등 저탄소철강 시장의 제도적 기반도 다져나가겠다 고 밝혔다. 또 우리 철강산업이 도약하기 위해서는 기존의 안정적인 범용재 공급 뿐만 아니라 고기능성 첨단소재로의 전환이 필수적 이라며 특수탄소강 개발에 국비를 지원하고, 신성장 원천기술 지정을 통한 세계시장 확대로 고부가가치 구조로의 전환에 힘을 싣겠다 고 덧붙였다. 김 총리는 이날 축사를 통해 돌아가신 고(故) 박태준 명예회장과는 특별한 관계가 있어서 박 회장의 애국 그리고 혁신의 정신과 마음을 늘 생전에 지켜봤다 고 밝혔다. 김 총리는 1996년 지금부터 딱 30년 전에 대통령 당선되기 직전에 김대중 후보를 모시고 포스코 포항을 처음 찾았던 사진을 제가 선물로 받았다 며 이재명 대통령께서 대통령으로 당선되시기 전에 국립묘지에 박태준 회장의 묘역을 함께 찾았던 기억도 있다 고 말했다. 박 회장은 박정희 정부 시절 포스코의 전신인 포항종합제철을 설립한 기업인이자 정치인이다. 김대중 정부의 두 번째 국무총리를 역임하기도 했다. 한편 포스코가 이번에 준공한 전기로는 단일 설비 기준 국내 최대 규모다. 연간 생산량 250만t 규모로, 전기로는 스크랩(고철)을 재활용해 철광석을 녹여서 철을 만드는 고로에 비해 최대 약 75%의 탄소 감축이 가능하다. ◎공감언론 뉴시스 ijoinon@newsi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