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표후 가족 나들이"…창원 해양드라마세트장 '인기'
원문 보기[창원=뉴시스]강경국 기자 = 제9회 전국동시지방선거 본투표가 시작된 3일 경남지역 투표소에는 이른 아침부터 소중한 한 표를 행사하려는 유권자들의 발길이 이어지고 있다.창원시 성산구 중앙동 제4투표소인 남창원농협 본점에는 투표 시작 전부터 수십 명의 시민들이 줄을 서며 차례를 기다렸고, 진주·김해·남해 등 도내 각 투표소에서도 가족 단위 유권자들이 함께 투표장을 찾는 모습이 이어졌다.일부 시민들은 일찍 투표를 마친 뒤 가족과 함께 나들이를 갈 예정 이라며 투표와 휴일 일정을 함께 계획하는 모습을 보이기도 했다.실제로 투표를 마친 뒤 가족과 함께 가볼 만한 창원의 대표 관광지로는 최근 새롭게 주목받고 있는 해양드라마세트장이 꼽힌다.창원시 마산합포구 구산면에 위치한 해양드라마세트장은 지난해 말 25억원을 투입해 시설 정비와 환경 개선, 포토존 설치 등을 마치고 재개장한 이후 관광객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고 있다.올해 들어서만 약 12만명의 관광객이 다녀갔으며, 주말에는 하루 평균 1100여 명 이상이 찾을 정도로 인기를 끌고 있다.특히 푸른 남해 바다를 배경으로 조성된 가야시대 전통 세트장은 가족 단위 방문객과 젊은 층에게 큰 인기를 얻고 있다. 최근에는 방문객들이 촬영한 사진과 영상이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확산되면서 전국적인 관광명소로 다시 주목받고 있다.온라인에서는 지금 가장 핫한 창원 관광지 , 주말마다 북새통을 이루는 숨은 명소 등의 반응도 이어지고 있다.해양드라마세트장은 2010년 MBC 드라마 김수로 를 비롯해 미스터 선샤인 , 기황후 , 환혼 , 옥씨부인전 등 70여 편이 넘는 드라마와 영화가 촬영된 국내 대표 사극 촬영지다.최근에는 넷플릭스 드라마 촬영지로도 활용되면서 관광객뿐만 아니라 영상 콘텐츠 제작 관계자들의 관심도 높아지고 있다.창원시 관계자는 선거일을 맞아 시민들이 소중한 참정권을 행사한 뒤 가족들과 함께 지역 관광지를 찾으며 뜻깊은 하루를 보내길 바란다 며 해양드라마세트장을 비롯한 다양한 관광자원을 활용해 체류형 관광도시 창원을 만들어 가겠다 고 말했다.한편 제9회 전국동시지방선거 본투표는 이날 오전 6시부터 오후 8시까지 도내 각 투표소에서 진행된다. ◎공감언론 뉴시스 kgkang@newsi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