李정부 첫 합동화력훈련 실시…땅과 하늘서 목표물 초토화
원문 보기[서울=뉴시스] 옥승욱 기자 = 국방부는 28일 경기 포천 소재 승진과학화훈련장에서 안규백 국방부 장관 주관으로 2026 합동화력훈련 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훈련에는 육·해·공군 및 해병대 27개 부대, 장병 1400여명이 참가하고, 96종 457대의 장비가 투입됐다. 공개모집한 국민참관단 400명을 포함한 1900여명이 참관했다. 올해 훈련은 식전행사와 1·2부 훈련, 장비전시 순으로 약 2시간20분 간 진행됐다. 1부 훈련에서는 AI 지휘결심지원체계와 무인전투체계 시범부대 등을 활용해 적의 공격을 신속하고 단호하게 격퇴하는 절차를 보여줬다. 특히 AI 지휘결심체계가 위성 감시자산과 정찰·전파탐지 드론, RF-16 새매 등 다양한 감시자산이 획득한 정보를 바탕으로 정확한 표적 정보를 추천하고, 자폭드론·유무인복합전투체계 등과 연계해 합동화력타격을 실시했다. 2부 훈련에서는 압도적인 합동화력을 바탕으로 적 기계화전력에 대한 제압 및 타격하고 유무인 복합 전투체계를 활용해 최단시간·최소희생으로 합동작전에 승리하는 모습을 선보였다.훈련이 끝난 뒤에는 관람객들이 K-방산의 주력 장비를 직접 살펴보며, 우리 무기체계의 우수성을 직접 체험하고 이해하는 시간도 가졌다. 이번 훈련을 총 지휘한 최성진 7기동군단장(육군 중장)은 이번 훈련을 통해 우리 군이 국민의 군대로서 결연한 자주국방 능력과 태세를 구축하고 있다는 것을 현시함으로써 국민에게 신뢰를 높이는 계기가 됐다 고 평가했다. 한편, 승진훈련장에서 합동화력훈련이 열리는 것은 지난해 3월 6일 이후 약 1년2개월여만이다.당시 2025년 자유의 방패(FS·프리덤실드) 연습과 연계한 연합합동 통합화력 실사격 훈련 이 진행됐는데 공군 KF-16 전투기 2대가 MK-82 각각 4발, 총 8발을 민가에 비정상 투하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이 사고로 경기 포천에 있던 민간인과 군인 수십명이 다쳤다. 국방부는 이번 훈련을 재개하며 지난 70여년 간 군의 임무수행 과정에서 희생을 감내한 포천지역 주민들을 초청해 감사를 표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okdol99@newsi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