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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시스
2026-06-30T14:40:30
트럼프 모로코산 비료 관세 유예…"美 농가 지원"
원문 보기[서울=뉴시스] 권성근 기자 =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이란 전쟁 여파로 비료 가격이 상승하자 미 농가를 지원하기 위해 모로코산 인산염 비료에 대해 관세 부과를 일시 유예하기로 했다.30일(현지 시간) 폭스비즈니스 등 외신에 따르면 트럼프 대통령은 전날 포고령을 통해 미국 농업 수요를 충족할 충분한 비료 공급 확보에 대한 위협과 관련된 비상사태 를 선포하면서 8개월간 또는 비상사태가 종료될 때까지 모로코산 인산염 비료에 관세를 부과하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이어 인산염 비료 및 비료 원료 공급망이 최근 몇 달 동안 비료 생산 지역의 분쟁과 주요 비료 생산국의 무역 조처 등으로 인해 차질을 빚었다 고 했다.관세 유예는 트럼프 행정부가 미국 기업들과 협력하여 국내 비료 생산을 확대하고 외국 공급업체에 대한 의존도를 낮추려고 하는 만큼, 단기적인 조처로 간주한다고 폭스비즈니스는 짚었다.올해 2월 말 미국의 이란 공격으로 호르무즈 해협을 통한 비료 운송이 차질을 빚었고, 가격은 급등했다. 이에 각국은 자국 농가를 위한 비료 공급 확보에 나섰다. 비료 가격을 낮추는 문제는 미 의회의 권력 지형을 좌우할 11월 미국 중간 선거를 앞두고 트럼프 대통령 핵심 지지층인 농가의 표심과 직결되는 문제로 평가된다. ◎공감언론 뉴시스 ksk@newsi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