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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투데이
2026-07-20T01:54:07
44년 미제 사건 실화 바탕의 소설 씨주구리한 날의 증발 [서평]
원문 보기서울대 법대생 실종 사건 추적…청구그룹 재조명 44년째 미제로 남은 서울대학교 법대생 노진수 씨의 실종 사건과 청구그룹 회장의 삶을 추적한 소설 씨주구리한 날의 증발 이 출간됐다. 책에는 저자인 최대억 기자의 청와대 취재 시절 고충이 담겨 있다. 이 작품은 1980년대 민주화운동 과정에서 흔적 없이 사라진 노진수 씨와 향토기업 청구그룹을 일군 뒤 정권 변화 속에서 기업 해체를 겪은 고 장수홍 청구그룹 회장의 삶을 추적했다. 작품에 따르면 노진수 씨는 민주화를 꿈꿨으나 실종 이후 민주열사 와 프락치 등으로 상반된 평가를 받았다. 저자는 이들 삶을 정치적 격랑 속 희생양으로 보고 권력, 역사, 인간의 존엄성 등을 고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