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 조선일보 2026-04-22T15:40:00

[신문은 선생님] [기후와 날씨] 10년 전 가뭄·홍수 불러온 ‘수퍼 엘니뇨’… 올해도 발생할 가능성 크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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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기 예수’라는 이름을 가진 해양 현상이 있는데요. 옛날 페루 앞바다의 해수면 온도가 상승하면 평소보다 어획량이 줄면서 어부들은 아기 예수가 주는 휴가라고 생각해 축제를 열었답니다. 이를 스페인어로 ‘엘니뇨(El Niño·아기 예수)‘라고 합니다.기상학적으로 엘니뇨는 적도 부근 동태평양의 해수면 온도가 평년보다 0.5도 이상 높은 상태로 5개월 이상 계속될 때입니다. 지구 곳곳에 이상 기후를 만들어내면서 폭우·가뭄·대형 산불·폭염·식량난을 불러오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