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 조선일보 2026-07-01T15:51:00

이란 “호르무즈 60일만 무료” 못박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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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이란 전쟁 종전 시나리오가 트럼프의 뜻대로 풀리지 않고 있다. 호르무즈 해협의 목줄을 쥐고 있는 이란은 해협 무상 통항을 협상의 인질로 잡고 있고, 이스라엘 또한 레바논에서 철군을 하지 않겠다고 또다시 못 박았다. 30일 모하마드 바게르 갈리바프 이란 의회 의장은 “호르무즈 해협 무상 통항은 미국과 종전 협상이 진행될 60일 동안만 허용한다”며 “이는 해협 봉쇄로 인해 갇힌 선박들을 위한 조치일 뿐”이라고 했다. 트럼프는 그동안 종전과 함께 수차례 호르무즈 해협 무상 통항을 공언한 바 있다. 그러나 이날 이란이 해협 무상 개방은 영구적인 것이 아니라는 점을 분명히 밝히며 트럼프의 말을 전면 부정한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