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뉴시스 2026-05-11T02:01:37

[6·3원주]원강수 "시내버스 전면 무료화"…교통혁명 공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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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주=뉴시스]이덕화 기자 = 국민의힘 원강수 원주시장 후보가 시내버스 전면 무료화를 핵심으로 한 원주형 교통혁명 공약을 발표하며 버스 노선 전면 개편과 공영·준공영제 도입을 제시했다.원강수 후보는 11일 기자회견을 열고 버스는 단순한 이동수단이 아니라 도시의 혈관 이라며 시민 누구나 비용 부담 없이 자유롭게 이동할 수 있는 원주형 대중교통 체계를 구축하겠다 고 밝혔다.그는 혁신도시와 기업도시 개발로 원주 외형은 커졌지만 구도심과 외곽지역은 상대적으로 소외되고 있다 며 무상요금제와 노선 개편을 통해 원주 전역을 유기적으로 연결하겠다 고 강조했다.특히 현재 원주 시내버스는 노선이 지나치게 복잡하고 배차 간격도 길어 시민 불편이 크다 며 일부 노선은 배차 시간이 1시간이 넘는 경우도 있다 고 지적했다.그러면서 노선권 확보와 개편을 통해 배차 간격을 10분대로 단축하고 주요 축 중심의 간결한 노선 체계로 전환하겠다 며 교통 취약지역은 DRT(수요응답형 교통수단)와 마을버스를 연계해 보완하겠다 고 말했다.현재 민영체계로 운영되는 시내버스 구조에 대해서도 문제를 제기했다.그는 민영체계에서는 노선이 사실상 재산권으로 묶여 있어 시민 편의를 위한 조정이 쉽지 않다 며 공영제 또는 준공영제 도입 여부를 검토 중이며 현재 관련 용역이 마무리 단계에 있다 고 설명했다.이어 완전 공영제와 준공영제 중 어느 방식이 시민 편익과 재정 효율 측면에서 유리한지 판단할 것 이라며 다만 무상요금제는 준공영제만으로도 시행 가능하다 고 덧붙였다.재정 문제와 관련해서는 현재 시내버스 적자 보전을 위해 연간 약 130억원을 지원하고 있다 며 표준운송원가 기준으로 보면 약 300억원 규모면 전체 운영이 가능해 추가 재정 부담은 약 170억원 수준 이라고 밝혔다.또 노선권 확보 비용은 약 250~300억원 수준으로 추산된다 며 무상요금제를 통해 교통복지 향상은 물론 지역경제 활성화와 구도심 회복, 도심 공간 재편 효과까지 기대할 수 있다 고 설명했다.원강수 후보는 대중교통 이용률이 높아지면 승용차 의존도가 낮아지고 주차 공간 부담도 줄어들 수 있다 며 확보된 공간은 녹지와 문화·복지 공간 등 시민 편의시설로 활용할 수 있을 것 이라고 말했다.이어 원주의 복잡한 도시 구조와 노선 체계를 근본적으로 바꾸기 위한 과감한 결단이 필요하다 며 시민과 전문가 의견을 충분히 수렴해 원주만의 혁신적 교통 모델을 완성하겠다 고 약속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wonder8768@newsi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