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총파업 앞두고 노사 합의…"K-민주주의 저력 보여줘"
원문 보기[수원=뉴시스] 고홍주 변근아 기자 = 총파업 예정일을 불과 하루 앞두고 이견을 좁히지 못하던 삼성전자 노사가 극적으로 합의했다.사후조정 결렬 이후 노사 대화를 주선한 김영훈 고용노동부 장관은 마지막까지 대화의 끈을 놓지 않고 합의를 이룬 노사에 깊이 감사드린다 며 대화로 이 문제를 해결한 것이 민주주의의 저력을 보여준 것 이라고 평가했다.김 장관은 20일 오후 4시20분부터 경기 수원시 경시고용노동청에서 삼성전자 노사 교섭을 진행한 뒤 오후 10시42분께 열린 브리핑에서 이 같이 밝혔다.김 장관은 우리가 민주주의를 지지하는 것은 우리 앞에 놓인 공동 과제를 해결하는 데 대화의 힘을 믿기 때문 이라며 대내외 여건 속에서 가슴졸이고 지켜보고 계셨을 국민들 덕분에 잠정합의를 이룰 수 있었다 고 말했다.이어 모든 정부 관계자들이 많은 도움을 주셨는데, 특히 박수근 중앙노동위원회(중노위) 위원장이 간극을 많이 좁혀주셨고 남아있는 쟁점을 좁히는 데 큰 역할을 해주셨다고 생각한다 고 했다.그러면서 가장 큰 상처를 받았을 사람들은 삼성전자 구성원들일 것 이라며 어찌보면 성장통이다. 이분들이 다시 한번 국민기업 답게 일터에서 헌신적으로 일하고, 대한민국을 이끌어나가는 힘이 될 것 이라고 평가했다.또 대화로서 이 문제를 해결했다는 것이 우리 K-민주주의 의 저력을 보여준 것이라고 생각한다 며 기술도 노사관계도 제일의 삼성답게 잘 해결해나가길 바란다 고 덧붙였다.이날 잠정 합의로 삼성전자 노조의 총파업은 유보됐다. 합의안에 대한 조합원 투표는 22일 오후 2시부터 27일 오전 10시까지 진행된다. ◎공감언론 뉴시스 adelante@newsis.com, gaga99@newsi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