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
조선일보
2026-06-06T18:00:00
공소 취소에 남용된 국조·특검…진짜 대상은 선관위
원문 보기6·3 지방선거에서 헌정 사상 초유의 투표 중단 사태가 벌어졌습니다. 투표 용지가 부족해 많은 유권자가 투표를 할 수 없는 비상 상황이 몇 시간 동안 이어졌습니다. 한두 곳도 아니고 전국 50곳에서 투표가 지연되거나 중단됐습니다. 후진국에서도 볼 수 없는 어이없는 일입니다. 주민들의 집단 항의 사태가 빚어졌고 일부 투표함은 반출도 못해 개표가 하루 이상 지연됐습니다. 투표가 뒤늦게 재개돼 진행되는 상황에서 방송사의 출구 조사가 발표된 것은 이례적인 일입니다. 또 야당의 개표 중단 요구에도 선관위는 개표를 강행했습니다. 그래서 일부 지역에선 유권자들이 개표 중계를 보면서 투표를 하는 황당한 상황이 벌어졌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