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왕이, 미얀마 신정부에 협력 의지…태국 총리도 만나
원문 보기[베이징=뉴시스]박정규 특파원 = 중국 외교수장이 군부 쿠데타 이후 공식적으로 출범한 미안먀의 새 정부에 대해 협력 의지를 표명했다.27일 중국 외교부에 따르면 왕이 중국공산당 중앙정치국 위원 겸 외교부장은 지난 25일 미얀마 네피도에서 민 아웅 흘라잉 대통령을 만나 미얀마가 자국 상황에 부합하고 인민이 옹호하는 성공적인 발전의 길을 걷는 것을 확고히 지지한다 고 밝혔다.왕 부장은 또 미얀마가 국가 주권과 안보, 영토 완전성을 잘 수호하는 것과 함께 미얀마가 국가 평화, 민족 화해, 사회 조화를 실현하는 것을 확고히 지지한다 고 언급했다.그러면서 올해는 미얀마 신정부가 집권한 첫 해로 양측은 이를 계기로 전통적인 우정을 계승하고 발전시키며 양국 관계의 새로운 전망을 개척하고 중·미얀마 운명공동체 건설에서 새로운 성과를 거둬야 한다 고 당부했다.아울러 미얀마의 경제 체계 재건과 온라인 도박·통신 사기 근절 등 미얀마 신정부의 정책들도 지지한다는 뜻을 표했다.흘라잉 대통령은 미얀마가 중국과의 관계를 가장 중요한 양자 관계로 간주한다면서 하나의 중국 원칙을 확고히 준수하고 시진핑 주석이 제안한 4대 글로벌 이니셔티브를 높이 평가하고 적극 지지한다 고 밝혔다고 중국 외교부는 전했다.2021년 2월 군부 쿠데타를 통해 권력을 잡은 흘라잉 대통령은 군 최고사령관직을 사임하고 지난 3일 임기 5년의 대통령에 선출된 바 있다.왕 부장은 이에 앞서 지난 24일에는 태국 방콕에서 재선에 성공한 아누틴 찬위라꾼 태국 총리와도 만나 전략적 협력 강화 의지를 밝히기도 했다.왕 부장은 지난 22일부터 26일까지 캄보디아·태국·미얀마 등 동남아시아 3개국을 방문했으며 첫 방문지인 캄보디아 프놈펜에서는 둥쥔 국방장관과 함께 캄보디아와 첫 외교·국방 2+2 전략대화 를 개최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pjk76@newsi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