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3전북]천호성 "학교 근로자 명칭 '실무사'로 통합"
원문 보기[전주=뉴시스] 윤난슬 기자 = 천호성 전북교육감 후보는 1일 학교 현장에서 근무하는 청소원과 당직원, 시설관리원 등 교육지원 인력의 명칭을 학교 실무사 로 통합하는 공약을 발표했다.천 후보는 이날 보도자료를 통해 교육공동체 구성원 모두의 존엄과 가치를 존중하는 학교를 만들기 위해 학교 현장 근로자 명칭 개편을 추진하겠다 고 밝혔다.그는 아이들이 웃으며 학교에 다닐 수 있는 것은 보이지 않는 곳에서 묵묵히 역할을 수행하는 교육지원 인력들의 노력이 있기 때문 이라며 이들 역시 교육공동체의 중요한 구성원 이라고 강조했다.현재 학교 현장에서는 청소원과 당직원, 시설관리원 등 기능 중심의 명칭이 사용되고 있으나 이러한 호칭이 직무 간 위계 인식을 강화하고 구성원의 자존감 저하와 소외감을 초래할 수 있다는 지적이 제기돼 왔다고 천 후보 측은 설명했다. 이에 따라 천 후보는 교육지원 인력의 명칭을 학교 실무사 로 통합하고, 직무 특성을 고려해 환경 실무사 , 당직 실무사 , 시설관리 실무사 등 세부 명칭을 병행 사용하는 방안을 제시했다.또 명칭 표준 가이드라인을 마련해 공문서와 명찰, 안내판 등 공식 표기를 정비하고, 상호 존중 문화 확산 교육도 함께 추진할 계획이다.천 후보는 호칭은 단순한 이름이 아니라 존중의 표현 이라며 이름을 바꾸는 것은 학교 문화를 바꾸고 교육공동체를 변화시키는 출발점이 될 것 이라고 말했다. 이어 정책이 실현되면 교육지원 인력의 자긍심과 직무 만족도가 높아지고 상호 존중을 바탕으로 한 협력적 학교 문화가 조성될 것 이라며 학생들에게도 직업과 역할에 대한 편견 없이 서로를 존중하는 태도를 배우게 하는 민주시민교육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 고 덧붙였다. ◎공감언론 뉴시스 yns4656@newsi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