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SBS 2026-05-16T11:54:00

"시 주석도 같은 질문 했었다"…공개한 대화 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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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BS SBS i / RSS 피드는 개인 리더 이용 목적으로 허용 되어 있습니다. 피드를 이용한 게시 등의 무단 복제는 금지 되어 있습니다. ▶ SBS 뉴스 앱 다운로드 ▶ 뉴스에 지식을 담다 - 스브스프리미엄 앱 다운로드 ⓒ SBS SBS i : 무단복제 및 재배포 금지 미중 정상회담을 마치고 돌아간 트럼프 대통령이 타이완 문제를 놓고 시진핑 주석과 나눈 대화 내용을 공개했습니다. 시 주석이 "유사시 미국이 타이완을 방어할 거냐"고 물었고, 자신은 답하지 않았다고 했습니다. ▶ 영상 시청 앵커 미중 정상회담을 마치고 돌아간 트럼프 대통령이 타이완 문제를 놓고 시진핑 주석과 나눈 대화 내용을 공개했습니다. 시 주석이 "유사시 미국이 타이완을 방어할 거냐"고 물었고, 자신은 답하지 않았다고 했습니다. 타이완과의 무기 거래를 중국 압박 카드로 쓰겠다는 의도도 내비쳤습니다. 워싱턴에서 김용태 특파원입니다. 기자 트럼프 대통령은 유사시 타이완을 방어할 것이냐는 기자 질문에 시진핑 주석이 같은 걸 물어봤다고 말했습니다. [시 주석이 물었습니까? 군대를 파견할 것인지 물었습니까?] [도널드 트럼프/미국 대통령 : 내가 타이완을 방어할 것인지 물었습니다. 나는 말하지 않겠다고 했습니다. 말 안 하겠다고요.] 전략적 모호성을 유지했다는 뜻이지만, 시 주석이 무력 통일 시나리오를 미국 대통령에게 직접 언급한 셈이어서 파장이 예상됩니다. 트럼프는 회담에서 타이완 무기 판매 문제도 논의했다고 소개했습니다. 미국은 1982년 타이완에 무기 판매 시 중국과 협의하지 않기로 했다는 지적에 대해서는 아주 오래전 일이라는 반응을 보였습니다. [도널드 트럼프/미국 대통령 : 어떻게 하란 말입니까? 1982년에 서명된 합의가 있으니 얘기하지 않겠다고 하란 것입니까? 아니오. 우리는 무기 판매 문제도 논의했습니다.] 언론 인터뷰에서는 향후 무기 판매 여부는 중국에 달려있다고 말해 협상 카드로 쓸 생각임을 시사했습니다. 타이완을 향해서는 독립을 추진하지 말라는 경고를 보냈습니다. [도널드 트럼프/미국 대통령 (폭스뉴스) : 누군가 독립을 선언해서 9,500마일을 건너가 전쟁해야 하는 상황을 원하지 않습니다.] 트럼프는 타이완 정책 변화는 없다고 선을 그었지만, 타이완 정부는 민감한 반응을 보였습니다. [천밍치/타이완 외교 차관 : 타이완-미국의 무기 거래는 역내 평화와 안정에 주춧돌 역할을 해왔습니다. '타이완 관계법'을 통해 확인된 사항이기도 합니다.] 중국 공산당 기관지 인민일보는 미국은 타이완 문제를 신중하게 처리해야 한다며 개입하지 말라는 뜻을 거듭 밝혔습니다. (영상취재 : 오정식, 영상편집 : 박춘배, 디자인 : 석진선) ▶ 이 기사의 전체 내용 확인하기 ▶ SBS 뉴스 앱 다운로드 ▶ 뉴스에 지식을 담다 - 스브스프리미엄 앱 다운로드 ⓒ SBS SBS i : 무단복제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