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근만 하면 폭삭 늙어"…전 세계 직장인들 '2500만회' 격한 공감한 영상
원문 보기[서울=뉴시스]정우영 인턴 기자 = 사무실의 탁한 공기가 직장인의 외모를 노화시키는 등 부정적 영향을 준다는 농담 섞인 주장이 온라인에서 큰 공감을 얻고 있다.26일(현지시각) 미 피플 등 외신에 따르면 직장인 노아 돈란은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아침에 회사에 도착했을 때는 분명 예뻐 보였는데 몇 시간만 지나면 외모가 크게 달라진다 며 출근 직후와 출근 후 2시간이 지난 모습을 비교한 영상을 올렸다.돈란은 집을 나설 때는 분명 깔끔하고 상태가 좋았는데 정오쯤 사무실 화장실 거울을 보면 피부는 푸석하고 머리카락은 기름진 채 가라앉아 있는 모습을 발견하게 된다 며 단순히 하루가 지나서 생기는 변화라기엔 정도가 심해 이게 정말 내 모습이 맞는지 의문이 들 정도 라고 밝혔다.그녀는 여러 차례 직장을 옮겼음에도 이같은 현상을 똑같이 겪었다고 한다. 이에 돈란은 사무실 내부의 탁한 공기가 원인이라는 결론을 내렸으며 환기가 잘 안되는 곳에 장시간 앉아 있는 근무 환경이 신체적·정신적 건강뿐만 아니라 외모에도 실시간으로 부정적인 영향을 끼치는 것 같다 고 주장했다.돈란의 영상은 한 달만에 2500만회에 육박하는 조회수를 기록하는 등 SNS에서 큰 화제를 모았다. 수만명의 직장인들은 사무실만 들어오면 눈이 충혈되고 피부가 회색빛으로 변한다 퇴근하고 건물 밖으로 나가는 순간 다시 외모가 살아난다 며 대체로 격한 공감을 보냈다.돈란은 이게 나만 겪는 문제가 아니라는 사실을 알고 큰 충격을 받았다 며 직장에서 화장이 특히 금방 지워지거나, 퇴근 시간인 오후 5시만 되면 신기하게 코막힘과 재채기 등의 증상이 사라지는 건 직장인이라면 모두 한 번쯤은 겪어본 일 이라고 덧붙였다.이에 대해 노스웰 노던 웨스트체스터 병원 피부과 과장인 인 로스 레비 박사는 실제로 환기가 잘되지 않는 폐쇄된 사무실 환경과 건조한 중앙 냉난방 시스템, 컴퓨터 모니터에서 발생하는 열기 등이 피부 수분을 뺏고 피지 분비를 촉진한다 며 LED 전구와 컴퓨터 같은 전자 기기에서 방출되는 블루라이트도 DNA를 손상시켜 색소침착과 피부 노화 등을 가속할 수 있다 고 설명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wong@newsi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