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
조선일보
2026-04-13T15:56:00
“황태채·상추·시래기 구해요” 뉴욕은 지금 ‘K식자재 쟁탈전’
원문 보기미국 뉴욕 한식당들은 요즘 식자재 확보 전쟁을 벌이고 있다. 식당뿐만 아니라 일반 마트 곳곳에 K푸드를 찾는 사람들이 몰리는데 재료 공급은 제한적이기 때문이다. 셰프들은 한국에서 직접 식자재를 공수해 오기도 하고, 뉴욕 현지에 밭을 개간해 농작물을 직접 키워 쓰고 있다. 한국 식재료만 전문으로 파는 ‘뉴욕판 마켓컬리’도 만들어져 성업 중이다.K푸드는 미국인들의 생활 곳곳에 스며들었다. 기네스 펠트로·카디비 같은 해외 유명 연예인들이 ‘한국식 스테이크’ ‘고추참치’ 등 한식을 인증하고, 뉴요커들은 점심시간에 샌드위치 대신 한국식 군고구마가 든 종이봉투를 쥐고 사무실로 돌아간다. 뉴욕 한식 파인 다이닝 ‘아토믹스’는 세계 미식 올림픽으로 불리는 ‘월드 베스트 레스토랑 50′에서 북미 전체 1등 식당으로 꼽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