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
조선일보
2026-04-18T01:00:00
[산업X파일] 올리브영·GS25·신세계…‘거거익선’이라는데, 돈이 될까
원문 보기신세계백화점 센텀시티점은 이달 초 스포츠 브랜드 스케쳐스 매장을 기존 132㎡(40평)에서 446㎡(135평) 규모로 3배 이상으로 키웠다. 김해점에선 의류 브랜드 라코스테의 남성(3층)·여성(2층) 매장을 1층에 하나로 합쳤다. 점포를 크게 하면 당장은 시원하지만 돈을 번다는 보장은 없다. 임대료를 감안하면, 비용은 올라간다. 온라인 쇼핑 시대에 오프라인 점포를 넓히는 건, 시대 역행은 아닐까. 신세계 내부 평가는 ‘합격점’인 모양이다. 센텀시티점은 스케쳐스 매장에 손님이 몰리면서 재개장 일주일 만에 기존 매장의 한 달 매출을 채웠다. 김해점의 라코스테도 남성, 여성, 아동 상품을 한 공간에 모으자, 가족 단위 고객이 늘면서 객단가가 40% 뛰었다고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