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 조선일보 2026-07-29T15:40:00

“정신은 작가, 몸은 약사… 둘 다 ‘측은지심’ 필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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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일 오후 3시 강원 원주시 평원동 한 약국. 카운터 뒤로 익숙한 얼굴이 보였다. 흰 가운을 입은 소설가 김희선(54)이 차분한 목소리로 복약 안내를 하고 있었다. “약이 일주일 분이거든요. 하루 두 번 아침, 저녁 식사하고 드시면 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