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
조선일보
2026-04-01T15:40:00
[신문은 선생님] [뉴스 속의 한국사] 세자의 생활 공간… 일제 때 뜯겨서 도쿄 호텔로 쓰였죠
원문 보기지난달 28일 새벽 서울 경복궁의 자선당(資善堂) 건물 근처에서 원인을 알 수 없는 화재가 발생했어요. 다행히 순찰하던 안전 요원이 연기를 보고 소화기와 소화전을 써서 약 15분 만에 불길을 잡았다고 합니다. 참 아찔한 일이었어요. 경복궁에는 건물이 많지만, 이 중 자선당은 장차 왕위를 이을 세자와 그 부인인 세자빈이 거처하는 생활 공간이었답니다. ‘동궁(東宮)’이라고도 불렀는데요. 참으로 기구한 역사를 겪은 건물이기도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