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
조선일보
2026-06-14T20:00:00
김대건 이어 두 번째 사제 서품… ‘땀의 증거자’ 최양업 신부
원문 보기1837년 6월 7일 열여섯 살 소년 최양업(1821~1861)은 마카오 파리외방전교회 극동대표부에 도착했다. 프랑스 출신으로 앞서 조선에 들어온 선교사 피에르 모방 신부에게 한 해 전인 1836년 뽑혀 고향을 떠났다. 동갑내기 김대건(1821~1846), 최방제(?~1837)와 함께였다. 김대건은 우리 역사 최초로 천주교 사제 서품을 받고 입국해 활동하다 1846년 9월 15일 순교했다. 최방제는 마카오 도착 다섯 달 후인 1837년 11월 26일 현지에서 병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