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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투데이
2026-08-04T08:39:00
[이권호 변호사 칼럼] AI와 인류의 미래(5)- 우주를 향하여
원문 보기이제 관점을 저 멀리 별 너머로 확장해보자. 휴머노이드가 넘는 문턱은 공장의 문만이 아니다. 그 몸이 최종적으로 향하는 곳은 인간의 몸이 끝내 넘지 못한 문턱, 지구라는 요람의 바깥이다. 지구의 생명은 바다에서 태어나 뭍으로 올라왔다. 그 서사는 우주로 이어져야 한다. 그러나 인간의 몸은 우주를 건너도록 만들어지지 않았다. 성간 공간의 방사선은 유전체를 파괴하고, 미세중력은 근육과 뼈를 녹이며, 폐쇄된 우주선 공간의 세월은 정신을 침식한다. 본질적으로 인간의 몸은 수백 년, 수천 년의 이동 시간을 견딜 수 없다. 기계는 이러한 한계를 극복한다. 숨 쉴 공기도 마실 물도 필요 없는 존재에게 화성의 밤과 유로파의 얼음은 죽음의 환경이 아니다. 이미 우주 기관들은 달과 화성의 현지 자원으로 거주지와 착륙장을 짓는 기술을 개발하고 있다. NASA나 스페이스X는 인간 우주인에 앞서 로봇 건설자를 보내는 순서를 설정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