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 조선일보 2026-06-07T15:45:00

아파트 한 동서 한두 집만 태극기… 현충일 조기 게양이 사라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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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71회 현충일이었던 6일, 서울 서초구의 한 아파트. 160가구 중 태극기를 게양한 집은 한 곳도 없었다. 현충일엔 순국 선열을 기리는 의미에서 태극기를 깃봉에서 깃면의 너비만큼 내려 다는 조기(弔旗)로 게양해야 한다. 그러나 이날 상당수 아파트에선 태극기를 단 집을 찾아보기 어려웠다. 서초구 아파트 주민 A씨는 “요즘 공휴일에 누가 태극기를 다느냐”며 “우리 집에 태극기가 있는지도 잘 모르겠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