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뉴시스 2026-04-19T20:00:00

이 대통령, 모디 총리와 한-인도 정상회담…'에너지 공급망 공조' 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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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델리=뉴시스]김경록 기자 = 이재명 대통령이 20일(현지시간) 나렌드라 모디 인도 총리와 정상회담을 갖고 중동 전쟁 국면 속 양국 간 협력 심화 방안에 대해 논의한다.청와대에 따르면, 전날 인도 뉴델리에 도착한 이 대통령은 이날 간디 추모공원 헌화를 시작으로 인도 국빈방문 두 번째 일정을 시작한다.이후 공식환영식을 가진 뒤 모디 총리와 정상회담을 진행한다. 우리 정상의 인도 국빈 방문은 문재인 전 대통령 이후 8년 만이며, 이 대통령과 모디 총리의 만남은 지난해 6월 G7 정상회의(캐나다 카나나스키스)와 11월 G20 정상회의(남아공 요하네스버그) 이후 세 번째다.특별 전략적 동반자 관계인 양국은 이번 정상회담을 통해 2030년까지 양국 교역액 500억 달러 달성을 목표로 경제 협력 심화 방안을 논의할 예정이다. 조선·해양, 금융, AI, 방산 등 첨단 전략 산업 분야들이 의제에 오를 것으로 보인다.아울러 양국 정상은 중동 전쟁으로 격변하는 국제 정세 속에서 긴밀한 에너지 공급망 공조를 유지할 것과 한반도와 역내 평화를 위해 협력하자는 의지도 함께 다질 예정이다.정상회담을 마친 뒤 이 대통령은 모디 총리와 회담 결과를 공동 발표하고, 이후에는 한-인도 기업인 간 협력을 촉진시키기 위한 경제인 대화 및 비즈니스 포럼에 참석한다.또한 이 대통령은 모디 총리와 오찬을, 드라우파디 무르무 인도 대통령과 국빈 만찬을 하며 양국 간 호혜적인 협력 방안을 모색할 예정이다.이 대통령은 무르무 대통령과의 국빈 만찬을 끝으로 인도 방문 일정을 마친 뒤 21일(현지시간) 베트남 국빈 방문을 위해 출국할 계획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knockrok@newsi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