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뉴시스 2026-07-07T17:09:37

이 대통령, 나토 사무총장과 면담…"한-나토 '조달 기본협정' 협상 개시"(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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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앙카라·서울=뉴시스] 김지은 조재완 기자 = 튀르키예를 방문 중인 이재명 대통령이 7일(현지시간) 마르크 뤼터 북대서양조약기구(NATO·나토) 사무총장과 면담으로 닷새 간의 정상외교 일정에 돌입했다. 이 대통령의 나토 정상회의 참석은 취임 후 처음으로, 뤼터 사무총장의 초청으로 이뤄졌다.이 대통령은 이날 오후 앙카라에 도착한 뒤 곧바로 뤼터 사무총장과 회담을 시작했다. 이 대통령은 뤼터 사무총장님과 전화로 두어 번 통화했는데 직접 뵙고 나니까 정말 반갑다 고 인사를 건넸다. 뤼터 사무총장은 직접 뵙게 돼 정말 반갑고, 정상회의에 참석해 대단히 감사하다 며 한·나토 관계가 계속 강력하게 발전할 수 있도록 대통령님이 각별히 노력해 주신 점에 대해 감사하다 고 환대했다. 이 대통령은 회담을 마친 후 X(옛 트위터)에 올린 글에서 뤼터 사무총장과 만나 한-나토 협력을 한 단계 더 발전시켜 나가기 위한 방안을 논의했다 며 이번에 한-나토 조달 기본협정 협상을 개시했다 고 밝혔다.이어 이 협정은 우리 방산기업들이 나토 방산시장으로 더 넓게 나아갈 수 있는 든든한 기반이 될 것 이라며 세계 최고 수준의 기술력과 경쟁력을 갖춘 우리 기업들이 더 큰 무대에서 마음껏 역량을 펼치고, 새로운 성장의 기회를 만들어가길 기대한다 고 했다.·이 대통령은 이어 뤼터 사무총장과 함께 일본·뉴질랜드·호주 등 인도·태평양 파트너국(IP4) 최고위급이 참석한 소인수 회담에 참석해 역내 안보 공조 방안을 모색했다. IP4는 나토 가맹국은 아니지만, 협력 관계에 있는 한국·일본·뉴질랜드·호주 등 4개국을 지칭한다. 일본에서는 고이즈미 신지로 방위상, 호주 측에서는 팻 콘로이 방산장관, 뉴질랜드에서는 크리스 펭크 국방장관이 회담에 자리했다.이 대통령은 이들 차례로 악수한 뒤 기념 촬영을 했다. 콘로이 장관에는 앤서니 앨버니지 호주 총리에 안부를 전해달라고 언급하기도 했다.이 대통령은 X를 통해 IP4 회의 결과와 관련 유럽과 인도·태평양의 파트너들이 서로의 강점을 바탕으로 방산과 첨단기술, 혁신 분야에서 협력을 확대해 나갈 때 우리의 안보는 더욱 튼튼해지고 세계의 평화와 안정도 한층 굳건해질 것이라는 데 의견을 모았다 고 설명했다.이 대통령은 오늘날의 안보 환경은 어느 한 나라의 힘만으로 대응하기 어려울 만큼 복합적이고 빠르게 변화하고 있다 며 대한민국은 앞으로도 국제사회의 책임 있는 일원으로서 맡은 역할을 다할 것이다. 국민의 안전한 일상과 세계의 평화가 지켜질 수 있도록 뜻을 함께하는 나라들과 손을 맞잡고 최선을 다하겠다 고 덧붙였다. ◎공감언론 뉴시스 kje1321@newsis.com, wander@newsi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