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시황 머니투데이 2026-07-30T09:21:49

MPP, 채널 간 콘텐츠 최대 98% 중복 …SO 콘텐츠 부담 가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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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수채널사용사업자(MPP)가 동일 콘텐츠를 계열 내 여러 채널에 반복 편성한 뒤 묶음으로 거래하는 구조가 유료방송사의 콘텐츠 대가 부담을 높인다는 분석이 나왔다. 유성진 숭실대 경영학부 교수는 30일 서울 중구 한국프레스센터에서 열린 한국언론학회 유료방송 채널거래 시장 개선 방안 마련 세미나에서 MPP 9개사·43개 채널의 193개 채널 조합을 분석한 결과를 발표했다. MPP는 CJ ENM, 지상파방송 사업자 등 여러 개 채널을 지닌 PP(방송채널사용사업자)를 말한다. 발표에 따르면 동일 법인이 운영하는 채널은 최고 98%의 콘텐츠가 중복됐다. 유 교수는 중복편성은 복수 채널이 협상 테이블에 하나의 묶음으로 올라오는 것이 문제 라고 설명했다. 유료방송사업자는 MPP에게 프로그램 사용 대가를 지불하고 채널을 송출한다. 수익은 시청자가 지불하는 시청료에서 나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