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
조선일보
2026-05-23T21:00:00
새도약기금·추심 규제 강화에… 연체 채권 회수 서두르는 대부업계
원문 보기연체 채권이 있었던 A씨는 최근 통장 압류 통지를 받았다. 그동안 별다른 추심이 없었던 대부업체가 압류 절차를 진행한 것이다. 온라인 커뮤니티에도 “몇 년째 조용하던 대부업체가 갑자기 통장을 묶었다”, “오래된 채권인데 강제집행 예고장이 날아왔다”는 글이 잇따르고 있다.정부가 장기 연체 채권을 매입해 취약 차주의 재기를 돕는 ‘새도약기금’을 적극적으로 추진하는 가운데, 현장에서는 오히려 압류와 채권 추심이 늘고 있다는 지적이 나온다. 채권 추심 관련 규제가 강화되면서 채권을 장기로 보유하며 수익을 내기가 어려워지자, 대부업체들이 회수 가능한 채권을 서둘러 정리하고 있다는 분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