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 조선일보 2026-06-17T15:56:56

트럼프 “가짜 뉴스”라더니… 동맹에 454조 재건 기금 떠넘기나

원문 보기

미국이 이란의 재건 및 경제 개발 지원을 위해 최소 3000억달러(약 454조원) 자금을 조성하고, 이란에 즉각적인 석유 판매권, 동결 자산 접근권 등을 부여하는 등 상당한 경제적 혜택을 제공한다는 내용의 종전 양해각서(MOU) 세부 내용이 17일 공개됐다. 블룸버그는 이날 G7(7국) 정상회의에서 유포되기 시작한 MOU 안을 입수해 보도하며 “이란은 호르무즈 해협 봉쇄를 끝내고 핵무기를 절대 추구하지 않겠다는 약속을 재천명하는 대가로 막대한 경제적 보상을 받게 된다”고 했다. 양측은 19일 스위스의 알프스 휴양지 뷔르겐슈토크에서 정식 서명식을 진행한 뒤 향후 60일간 후속 실무 협상에 들어간다. 최종 합의 진행 상황에 따라 양측의 이행 내용은 바뀔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