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
조선일보
2026-09-04T15:46:00
서울교육청 “진실화해위와 과거사 교육자료 개발” 교총 “편향된 역사관 우려”
원문 보기서울교육청이 3일 진실화해위원회와 함께 국가 폭력과 과거사에 관한 교육 프로그램을 공동 개발해 학교 현장에 도입하겠다고 밝혔다. 교육 기관이 진화위와 업무 협약을 맺은 건 처음이다. 하지만 이를 놓고 “진화위가 그동안 과거사 조사에서 북한군이나 좌익보다도 국군·경찰에 의한 민간인 피해에 집중해 온 만큼, 한쪽으로 치우진 역사관이 학교 교육에 반영될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온다.서울시교육청에 따르면 교육청은 진화위 보고서 등을 토대로 민주시민교육 자료를 개발하고, 진화위 조사가 이뤄진 주요 장소를 교사들이 탐방하는 연수 프로그램도 마련할 방침이다. 교육청은 “가능한 한 법적으로 인정된 사안을 중심으로 교육 자료를 만들 계획”이라고 했다. 진화위원장을 지냈던 정근식 서울교육감이 “현장 교사들이 진화위 활동에 대한 이해도가 낮다”면서 이번 업무 협약을 추진한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