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 조선일보 2026-03-09T15:50:00

카카오·NHN도 영향권… 노조 “문 닫는 자회사 고용 승계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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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일 시행되는 노란봉투법은 원·하청 간 교섭뿐 아니라 모회사와 자회사 간 갈등과 같은 기업 지배 구조 문제로 확산될 것이란 관측이 나온다. 자회사나 손자회사 노조들이 모회사가 실질적 사용자라고 주장하며 임금 인상 등 처우 개선을 요구하고 있기 때문이다.최근 IT 업체 NHN의 자회사인 NHN에듀는 영업 적자가 이어지자 알림장 서비스 ‘아이엠스쿨’을 종료하고 인력을 재배치하기로 했다. 그러자 NHN에듀 안팎에선 이는 사실상 구조 조정에 해당하고, “NHN이 NHN에듀 경영에 실질적 영향력을 행사하고 있다”며 직접 고용하라는 요구가 제기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