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
조선일보
2026-06-30T15:52:00
번져가는 풍선효과… 수원 권선·남양주·안양 만안도 급등 우려
원문 보기경기 화성 동탄과 용인 기흥, 구리가 30일 추가 규제지역으로 묶이면서, 규제를 비껴간 인접 지역으로 매수세가 옮겨붙는 이른바 ‘풍선 효과’가 재연될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온다. 대출 규제와 실거주 의무라는 이중 족쇄를 피하면서도 집값 상승을 기대할 수 있는 지역으로 수요가 쏠릴 가능성이 크다는 것이다.부동산 업계가 풍선 효과 우려 지역으로 꼽는 곳은 현재 규제 대상에서 빠져 있는 수원 권선구, 남양주, 안양 만안구 등이다. 모두 최근 집값 상승 폭이 상대적으로 완만했던 지역이라는 공통점이 있다. 30일 한국부동산원 월간 전국주택가격동향에 따르면, 수원 권선구의 3~5월 집값(주택종합 기준) 상승률은 1.41%로 수원 4개구(장안·권선·팔달·영통) 가운데 유일하게 비규제 지역으로 남아 있다. 안양도 사정이 비슷하다. 평촌이 속한 동안구만 규제 지역으로 지정돼 있을 뿐 만안구는 같은 기간 1.33% 올랐는데도 규제망 밖에 있다. 남양주 역시 이 기간 상승률이 1.34%에 그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