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 조선일보 2026-05-29T01:34:06

“집에서 설거지·빨래 하는 진짜 범용 로봇, 아주 가까운 미래는 아닐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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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 로봇 축구 대회 ‘로보컵’ 여섯 차례 우승, 다윈·아르테미스 로봇 오픈소스 공개, 미국방고등연구계획국(DARPA) 주최 재난 로봇 ‘토르’ 개발, 2011년 세계 최초 시각 장애인용 자동차 개발…. 휴머노이드(인간형 로봇)의 결정적 순간마다 데니스 홍 미국 UCLA 교수가 있었다. 홍 교수는 테슬라의 옵티머스 개발 초기에도 참여한 것으로 알려졌다. 파격적 상상력과 생체 모방 기술로 ‘로봇 공학계의 다빈치’라 불리는 그가 이끄는 로봇 연구소 ‘로멜라(RoMeLa)’는, 그의 표현으로 “디즈니랜드보다 즐거운 곳”이다. 휴머노이드가 산업계 가장 뜨거운 키워드로 떠오른 올해, 정작 그는 지난 21일 조선일보 아시안리더십컨퍼런스(ALC)에서 로봇 아르테미스의 은퇴를 선언했다. 또 다른 로봇으로 나아가겠다는 의미다. 그는 로봇 기술을 활용한 설치 미술가로의 변신도 꾀하고 있다. 홍 교수에게서 그가 진단하는 피지컬 AI의 현주소와 미래를 들어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