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 조선일보 2026-06-12T21:00:00

[비즈차이나] 유가 불안에 주문 폭주… 세계 1위 전기스쿠터 ‘야디’ 질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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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동 정세 불안으로 국제유가 변동성이 커지면서 세계 최대 전기 이륜차 업체 야디(雅迪·Yadea)가 뜻밖의 수혜를 누리고 있다. 동남아시아와 남미를 중심으로 전기 이륜차 수요가 빠르게 증가해 주문이 몰리면서다. 중국 내수 시장을 기반으로 성장했으나 내수 시장 둔화에 직면한 야디는 이를 발판으로 해외 시장 공략에 속도를 내고 있다.현지 매체를 종합하면 야디는 중국 장쑤성 우시에 본사를 둔 전기 이륜차 전문 업체다. 창업자인 둥징구이(董经贵) 회장은 안후이성 농촌 출신으로 군 복무 시절 오토바이 정비 기술을 익혔다. 아내인 첸징훙(钱静红) 부회장 겸 최고경영자(CEO)와 함께 식당을 운영하다 1990년대 후반 오토바이 사업에 진출했고, 이후 국영 공장을 인수하며 사업 규모를 키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