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 조선일보 2026-05-05T15:38:00

농협, 소비자·농가 물가안정에 총 1142억원 투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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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찾아간 농협하나로마트 서울 양재점은 농축산물 구매 행렬로 발 디딜 틈이 없었다. 과일과 채소, 축산물 매대는 인파 때문에 수시로 카트가 멈춰 서고 부딪히는 일도 많았다. 농협이 주요 농축산물과 생필품을 최대 50% 할인하자 싸게 장을 보기 위한 인파가 몰린 것이다. 자녀들 먹일 채소와 고기를 구매하러 왔다는 주부 한수민(43) 씨는 “집에서 유명 백화점이 가까운데, 백화점 식료품 코너는 ‘무섭다’는 소리가 절로 나올 만큼 가격이 많이 올랐다”며 “집에서 거리가 꽤 되지만 품질이 좋으면서 가격은 훨씬 저렴한 하나로마트를 자주 찾고 있다”고 했다. 남편과 함께 고기, 파, 부탄가스 등을 쓸어 담던 안명숙(73) 씨는 “일주일 치 장을 보는데 작년엔 20만원 정도면 충분했는데, 요즘 일반 대형마트에선 35만원 정도를 써야 한다”며 ”농협이 이런 할인행사를 해주니 큰 힘이 된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