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뉴시스 2026-05-07T21:00:00

전국 도로 교통량 10년째 증가…오후 4~5시 가장 혼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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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정유선 기자 = 자동차 등록 대수가 늘고 수도권 통행량도 확대되면서 지난해 전국 도로의 일평균 교통량이 전년 대비 소폭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국토교통부는 고속국도·일반국도·지방도 총 3983개 지점을 대상으로 실시한 2025년 도로 교통량 조사 결과 를 8일 발표했다. 이에 따르면 작년 한 해 전국 도로의 하루 평균 교통량은 1만6416대로 전년 대비 0.9% 증가했다. 자동차 등록 대수가 전년 대비 0.8% 늘어난 데다 수도권 지역의 통행량이 늘어난 결과로 풀이된다. 전국 도로 교통량은 최근 10년간 연평균 1.2% 증가하며 꾸준한 상승세를 유지하고 있다.도로 종류별로는 고속국도가 5만2888대로 가장 많았으며 일반국도 1만3071대, 지방도 5910대 순이었다. 특히 고속국도의 교통량 비중은 전체의 73.6%에 달했다.차종별로는 승용차가 1만2003대(73.2%)로 가장 높은 비중을 차지했다. 이어 화물차 4110대(25.0%), 버스 303대(1.8%) 순으로 집계됐다. 전년과 비교해 승용차는 0.8%, 화물차는 1.4% 증가한 반면 버스는 유사한 수준을 보였다.시간대별로는 주간 시간대(오전 7시~오후 7시)에 전체 교통량의 76.5%가 집중됐고 그 중에서도 오후 4시에서 5시 사이가 가장 붐볐다. 요일별로는 금요일에 통행량이 가장 많았다.주요 구간별로는 수도권 지역의 간선 도로 집중 현상이 뚜렷했다.고속국도의 경우 수도권 제1순환선 노오지(JCT)~서운(JCT) 구간이 하루 평균 22만 4238대로 전국에서 가장 많았다. 일반국도는 77호선(자유로) 서울시계~장항IC 구간(20만5815대), 지방도는 309호선 천천IC~서수원IC 구간(12만7538대)이 각각 최대 통행량을 기록했다.김효정 국토부 도로국장은 교통량 조사 결과는 도로계획 수립의 기초가 되는 중요한 통계 라며 각 도로관리청뿐만 아니라 산업계와 학계 등에서도 폭넓게 활용되길 기대한다 고 밝혔다.이번 조사 결과는 국토교통 통계누리 와 한국건설기술연구원의 교통량 정보 제공시스템 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rami@newsi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