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
조선일보
2026-04-14T15:47:00
“일자리 뺏긴다” 폭력으로 번진 ‘AI 포비아’… 샘 올트먼 주거지 테러 당해
원문 보기인공지능(AI)의 상징적 인물인 샘 올트먼 오픈AI 최고경영자(CEO)의 주거지에 대한 공격이 잇따라 벌어졌다. 지난 10일(현지 시각) 텍사스 출신의 남성 다니엘 모레노-가마(20)는 샌프란시스코의 올트먼 집에 화염병을 던져 살인 미수·방화 미수 등 혐의로 기소됐다. 그는 체포 당시 자신이 직접 작성한 ‘반 AI(Anti-AI)’ 문서를 소지하고 있었으며, 문서에는 주요 AI 기업의 이사회와 CEO, 투자자들의 주소가 포함됐다. 그는 “AI로 인해 인류의 멸종이 임박했다”며 “AI 기업 CEO와 투자자를 살해할 것”이라고 썼다. 이틀 뒤인 12일에는 올트먼의 집 앞에 차를 세우고 총격을 가한 20대 용의자 2명이 체포됐다. 이 역시 AI에 대한 반감이 주 원인으로 추정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