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
조선일보
2026-07-30T15:45:00
이혼·별거 여성 60% “헤어질 때 폭력 당해”
원문 보기이혼·별거하거나 동거 관계를 끝낸 여성 10명 중 6명(59.6%)은 상대방과 헤어지는 과정에서 남편 또는 동거인에게 폭행을 당한 경험이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또 여성 10명 중 3명은 이별 전후로 스토킹을 당하기도 했다.30일 성평등가족부는 만 19세 이상 남녀 9077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2025년 가정폭력 실태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이에 따르면, 폭력은 이별 과정에서 더 빈번하게 나타났다. 현재의 배우자나 파트너에게 폭력을 당한 비율은 14.4%였지만, 이혼이나 별거를 경험한 사람이 헤어진 상대에게 이별 전후 폭력을 당한 피해율은 50%로 3배 이상 높았다. 특히 여성의 피해율은 59.6%로 2022년(54.5%) 대비 5.1%포인트 올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