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 조선일보 2026-05-20T06:37:19

구글 ‘AI 글라스’ 착용해보니, 책추천·재료쇼핑 척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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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일(현지 시각) 미 캘리포니아주 마운틴뷰 쇼어라인 엠피시어터에서 열린 구글의 연례 콘퍼런스 ‘아이오(I/O) 2026’ 현장. 인공지능(AI) 글라스(안경)를 쓰고 각종 요리책이 꽂혀 있는 책장 앞에 선 뒤 “채식주의자를 위한 요리를 할 거야. 가장 적합한 책을 찾아줘”라고 말했다. 그러자 안경에서 귓속말처럼 “오른쪽 끝 야채 요리책을 추천한다”는 말이 흘러나왔다. 요리책을 꺼내 파스타 요리법을 보면서 “필요한 요리 재료를 쇼핑 리스트에 담아달라”고 요청했다. 그러자 스마트폰 속 구글의 쇼핑 AI 기능인 ‘유니버설 장바구니’에 시금치 등 필요한 재료가 차곡차곡 담겼다. 손으로 문자를 치거나 외부 앱·웹페이지에 접속하지 않고 단순히 안경을 쓰고, 안경과 대화를 통해 요리법과 요리에 필요한 재료 쇼핑이 끝난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