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 조선일보 2026-03-20T15:48:00

‘성추행 의혹’ 장경태, 당 징계 앞두고 탈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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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좌진 성추행 의혹을 받는 더불어민주당 장경태 의원이 20일 “당에 누가 되지 않도록 결백을 입증하고 돌아오겠다”며 탈당했다. 전날 경찰 수사심의위원회가 장 의원을 준강제추행 혐의로 송치하자는 의견을 낸 지 하루 만이다. 민주당 지도부는 뒤늦게 당 윤리심판원에 제명에 준하는 중징계 조치를 내려달라고 요청했다.장 의원은 이날 페이스북에 “결백 입증에 자신 있다”면서도 “6·3 지방선거를 앞두고 내란 세력이 꿈틀할 빌미도 주지 않는 것이 중요하다”며 탈당 의사를 밝혔다. 작년 11월 의혹이 제기된 지 약 4개월 만이다. 민주당은 그동안 장 의원 의혹과 관련한 징계를 경찰 수사 결과 이후로 미뤄왔고, 장 의원은 서울시당위원장 등 당직을 그대로 유지했었다. 당 일각에선 장 의원이 친정청래계라서 특혜를 입은 것 아니냐는 말이 나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