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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투데이
2026-08-05T19:05:00
[딥 포인트]타들어가는 도시를 물려줄 것인가
원문 보기19세기 콜레라 창궐에 맞선 파리 대개조 오늘날 기후변화가 도시 위협, 재설계 필요 집값 잡기 넘어 지속가능성 관심을 프랑스 파리를 덮친 폭염이 글로벌 화제였다. 서유럽 다른 도시도 극한 기후를 마주한 것은 마찬가지지만 파리에 유독 관심이 집중된 것은 파리가 갖는 독보적인 위상 때문이다. 유로모니터 인터내셔널이 발표한 세계에서 가장 매력적인 100대 도시 에서 파리는 지난해까지 5년 연속 1위를 지켰다. 음식과 패션, 역사, 예술의 중심지로 파리를 꼽는 사람이 많을 것이다. 파리의 이미지는 19세기 중반 완성됐다. 프랑스 황제 나폴레옹 3세가 조르주외젠 오스만 남작에게 맡겨 단행한 파리 대개조 의 결과다. 그 이전까지 파리는 낭만의 도시가 아니었다. 거리엔 오물이 넘쳤고, 콜레라가 반복적으로 덮쳤다. 좁고 구불구불한 골목은 시민들이 바리케이드를 치고 시가전을 벌이기 유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