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뉴시스 2026-06-10T01:05:05

이란 외무장관 "어떤 공격·위협도 묵과하지 않겠다"…美에 경고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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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권성근 기자 = 아바스 아라그치 이란 외무장관은 10일(현지 시간) 미군이 헬기 추락을 이유로 보복한 데 대해 어떤 공격이나 위협도 무응답으로 넘어가지 않을 것 이라고 밝혔다.아라그치 외무장관은 이날 소셜미디어 엑스(X·옛 트위터)를 통해 전쟁에서 패배했음에도 불구하고 미국은 우리의 결의를 시험하기로 선택했다 고 말했다.그는 우리의 강력한 군대는 어떤 공격이나 위협에도 반드시 대응할 것 이라며 미국을 향해 안전을 원한다면 우리 지역을 떠나라 고 경고했다.그러면서 페르시아만의 역사에는 침입한 외부 세력의 비참한 운명에 관한 많은 장이 있다 고 주장했다.앞서 이란 준관영 타스님 통신은 호르무즈 해협 인근에 있는 시리크와 케슘섬, 미나브, 자스크가 적의 공격을 받았으며, 케슘섬, 시리크, 반다르아바스에서 방공망이 가동됐다고 보도했다.이후 이란 국영 TV는 적의 공격 물결이 잦아들었고, 상황은 평온해졌다 고 전했다.앞서 중동 지역을 관할하는 미 중부사령부(CENTCOM)는 9일 엑스를 통해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지시에 따라 오늘 오후 5시(미 동부시간) 이란에 대한 자위적 공격을 개시했다 고 밝혔다.중부사령부는 이번 작전을 최근 발생한 미 육군 AH-64 아파치 공격헬기 격추에 대한 비례적인 대응 이라고 규정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ksk@newsi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