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T/과학 IT조선 2026-09-04T13:54:51

광화문 메운 3만 금융노조… ‘지방 이전’ 불만 국책은행 총집결

원문 보기

4일 오전 11시 서울 광화문 세종대로. 5호선 광화문역에서부터 시작된 인파는 시청역 방향 덕수궁 앞까지 이어졌다. 산업은행, 기업은행, 농협 등 금융회사와 금융공공기관 이름을 새긴 깃발이 도로 위를 뒤덮었다. 땀에 젖은 조합원들은 손에 든 종이로 연신 부채질을 하면서도 자리를 떠나지 않았다.전국금융산업노동조합이 1차 총파업에 돌입한 이날 세종대로는 거대한 ‘금융가’로 변했다. 경찰에 신고한 집회 인원만 3만명. 노조는 실제 참가자가 이를 넘어선 것으로 추산했다.지난해 파업과는 공기부터 달랐다. 임금·단체협상만으로 설명하기 어려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