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 조선일보 2026-03-10T15:53:00

트럼프 ‘입’에 국제 유가 널뛰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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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개전 10일째를 맞은 9일(현지시각) 이란 전쟁에 대해 “매우 빨리 끝날 것”이라며 조기 종전 가능성을 시사했다. 유가 등 에너지 가격 급등과 세계 증시 하락으로 11월 중간선거를 앞둔 공화당 내부에서조차 전쟁 장기화 우려가 커지자 시장에 연착륙 신호를 보낸 것이라는 해석이 나온다. 실제 배럴당 100달러를 돌파했던 국제 유가는 트럼프 발언이 알려진 뒤 배럴당 80달러대로 떨어졌다. 피트 헤그세스 미 국방부(전쟁부) 장관은 10일 브리핑에서 “오늘은 이란에 대한 공격이 또다시 가장 격렬한 날이 될 것”이라며 “가장 많은 전투기와 폭격기, 가장 많은 공습이 이뤄질 것”이라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