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뉴시스 2026-04-17T10:13:14

국힘 방미단 " 美국무부 고위인사가 장동혁에 면담 제안해 일정 연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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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이승재 전상우 기자 = 장동혁 대표와 김민수 최고위원 등을 제외한 국민의힘 방미단이 17일 귀국했다. 장 대표는 미국 국무부의 고위 인사로부터 면담 제안을 받은 뒤 방미 일정을 연장했다고 한다.당대표 특보단장인 김대식 의원과 정무실장인 김장겸 의원, 조정훈 의원 등 방미단은 이날 오후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귀국했다.김대식 의원은 공항에서 기자들과 만나 애초에 예고했던 일정은 순조롭게 잘 진행됐고 상원의원 한 두 분은 그쪽 사정이 아니라 우리 사정 때문에 시간 관계상 만나지 못하고 왔다 고 말했다. 그러면서 자세한 건 장 대표가 귀국하는 대로 순방 결과를 국민과 당원 모두에게 보고하겠다 고 했다. 장 대표가 방미 일정을 연장했는데 구체적인 면담 계획이 있느냐 는 질문에는 장 대표가 공항 수속을 다 하고 짐까지 다 싣고 라운지에서 기다리고 있는 동안에 미국 국무부의 연락을 받고 다시 짐을 찾아서 갔고, 우리는 비행기를 타고 왔기 때문에 아직까지 그 이유를 체크하지 못했다 고 답했다.조 의원은 국무부 고위 인사가 면담 제안을 해와서 (장 대표가) 먼길 왔는데 면담을 진행하고 가겠다 라는 의사 표시를 해서 급하게 장 대표만 비행기를 타지 않고 남았다 며 3명의 의원은 오늘 본회의 등 국회 일정이 있어서 귀국하게 됐다 고 부연했다. 김 최고위원이 남은 이유에 대해서는 김 최고위원은 현역 의원이 아니라 남아서 장 대표 수행을 지원하는 게 맞다고 판단한 것 같다 고 했다.김대식 의원은 성과가 없었다는 지적이 있다 라는 취지의 질문에 아니다. 그렇지 않다. 애초에 예정했던 방미 성과는 우리 스스로가 높이 평가한다 고 말했다. 이어 국내 언론에서 갑론을박이 있었지만 종합적으로 우리가 방문한 목적과 성과는 상당히 높게 평가한다 며 현장에서 조정한 일정은 거의 없었다. 애초에 목표했던 인사들을 우리 스스로가 시간이 없어서 만나지 못했던 아쉬움이 있는 것 이라고 했다.조 의원은 2박 4일 동안 시간 단위로 만났고, 강경화 대사가 오찬, 만찬 제안을 했는데 고사할 수밖에 없었다 며 미국 조야와 행정부 등 한명이라도 더 많은 인사들을 만나야겠다고 생각했고, 당연히 대한민국 국회의원으로서 국익을 위한 외교의 길을 고민했다 고 말했다.이어 백악관과 국무부 인사들과 저희가 예상한 것보다 굉장히 밀도 있는 얘기를 나눴다 며 이란 전쟁에 대한 미국의 입장, 동맹국인 한국에 대한 기대와 우리 정부의 정책에 대한 미국의 반응 또 앞으로 한반도 정세를 어떻게 운영해 나갈지, 북한 핵에 어떻게 대응할지, 현안이 되고 있는 무역 이슈들에 대해 미국 입장이 무엇인지, 특히 의회의 관련 상임위원장들과 얘기를 나눴다 고 했다.조 의원은 장 대표와 김 최고위원이 미국 의회 의사당 앞에서 찍은 사진으로 논란이 인 데 대해서는 단언코 말씀드릴 수 있는 건 그 사진에 있는 분위기와 내용, 감정들이 저희가 2박 4일 동안 분주하게 진지하게 움직였던 내용을 대표한다고 생각하지 않는다 며 다음 주 당에서 주요 현안들에 대해 입장을 내는 것을 보면 알 수 있을 것 이라고 했다. 김장겸 의원은 특파원 간담회 때도 질문이 나왔는데, 장 대표가 (사진의) 유출 경위는 모른다 고 말했다 고 덧붙였다. 장 대표는 오는 20일 새벽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귀국할 예정이다. 귀국 직후 국회에서 열리는 최고위원회의에 참석할 것으로 알려졌다. ◎공감언론 뉴시스 russa@newsis.com, swoo@newsi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