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일부 "경원선 우리측 구간 복원 공사 내년 재개…평화관광 접근성 개선"
원문 보기[서울=뉴시스] 남빛나라 기자 = 통일부는 19일 경원선 우리 측 구간(백마고지~월정리) 복원 공사를 내년 재개하겠다 고 밝혔다.통일부는 이날 국회 외교통일위원회 전체회의에서 한반도 평화교류 생태계를 복원하겠다면서 이 같이 보고했다.통일부는 10년간 중단되어 온 경원선 복원공사를 재개해 평화·생태 관광 접근성 개선을 통한 접경지역 민생경제 활성화 및 대륙철도의 선제적 연결 기반을 확보할 것 이라고 했다. 경원선 우리측 구간인 백마고지~월정리 9.3㎞를 복원하는 사업은 박근혜 정부 시절 추진됐다. 2015년 8월 착공식이 열렸지만 북한의 4차 핵실험 후 2016년 5월에 중단됐다. 총사업비 1790억원 가운데 370억원이 이미 집행된 상태다. 통일부는 올해 ▲총사업비 증액 ▲환경영향평가 재협의 ▲지뢰 제거 등 단계를 밟을 예정이다. 아울러 통일부는 페이스메이커 역할과 우리의 전략적 자율성 강화를 위한 평화선도구상(ready-to-go) 을 사전에 구체화 할 방침이다.한반도 평화교류 생태계를 복원하기 위한 4대 평화교류 프로젝트 도 제시했다. 통일부는 북한 지방병원의 현대화 시범사업을 지원하기 위해 유엔 안전보장이사회(안보리)로부터 제재면제를 이미 받았다고 설명했다.또 재외동포 단체와 협력해 원산갈마 평화관광을 추진하고, 중국·몽골을 대상으로 서울-베이징 고속철도 구상을 설명할 계획이다. 광역두만개발계획(GTI) 틀 내 협력 프로젝트를 제안해 북한의 참여 여건을 조성한다는 구상도 하고 있다. GTI는 유엔개발계획(UNDP)이 주도한 두만강지역개발계획(TRADP)에 기반해 추진된 정부 간 협력체로 한국, 중국, 러시아, 몽골이 참여하고 있다. 북한은 과거 참여국이었지만 대북제재에 반발하며 탈퇴했다.통일부는 이재명 대통령이 올해 광복절 경축사를 통해 내놓은 한반도 평화공존 3대 청사진 을 이행해 평화공존의 한반도 를 구체화하겠다고 밝혔다. 최근 북한 동향과 관련해서는 미국·이란 협상 추이를 관망하며 국제사회의 북 비핵화 입장에 지속 반발하고 있다 며 단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비난은 자제하고 있다 고 분석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south@newsis.com